2011년식 아우디 a7 vs 2015년식 그랜저 hg
과연 22만 탄 차량이 관리가 잘 돼있을까
라는 생각부터 드네요.
많다면 많고, 또 어찌보면 그리 많은 키로수는 아닙니다.
다만, 중고로 팔리는 차량들 특성상 대부분은 마지막 관리가 안된 차량들이 많습니다.
어차피 팔건데 굳이 돈들이고 시간들여 정비하려하는 사람은 많이 없으니까요.
이점은 국산차도 같습니다.
하지만 부속수급, 부속대, 작업의 용이성 등 모든 면에서 유지보수가 훨씬 쉬워집니다.
두차량 다 엔진미션 싹다 멀쩡하고 외판도 멀쩡하다는 가정하에
하체부속 적당히 교체하고 타이어네짝, 브레이크 정도만 손봐도 그랜저급이 250 정도는 나옵니다.
a7은 2배는 넘겠네요.
2~300더 쓰고 하체 짱짱한 차량을 타거나
5~600더 쓰고 하체짱짱한 차량을 타거나
중에서 선택하면 됩니다.
다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하체제외 모든부분이 다 정상이라는 가정 하 이고
a7의 경우 3.0tdi가 많습니다.
55tfsi도 많지만 중고시장에선 그리 오래 살아남지 못하고 먼길 떠났고요.
디젤인데 장거리만 타고다닌 차량이면 그나마 괜찮지만 시내에서 타고
a7이라는 차량 특성상 이사람 저사람 여러사람 손을 거치며
흔히 말하는 카푸어들의 손에도 많이 구른 차량이 내손에 들어온다면 끔찍한 미래를 볼 확률이 상당히 높아집니다.
설령 보증보험이 된다 하더라도 100% 다 되는 것 도 아니고요.
hg 3.0이 가스라면 100% hg쪽으로 마음이 기울고
휘발유라면 한 70%정도 마음이 기우네요.